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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가 자라는 우편함의 주인
계절이 다른 우편함이 놓인 숲마을에서 배달부 해린은 오래 닫힌 함을 열어 미전달 편지를 나눈다. 과거를 고치는 대신 지금 만날 용기를 돕는다.

총 3화
계절이 다른 우편함이 놓인 숲마을에서 배달부 해린은 오래 닫힌 함을 열어 미전달 편지를 나눈다. 과거를 고치는 대신 지금 만날 용기를 돕는다.
빈 한옥의 물건을 정리하던 기록 정리사 정이담은 벽 안에서 보내지 못한 편지와 번역 원고를 발견한다. 건축가 유건우와 함께 집의 구조를 복원하고, 물건의 소유자와 집주인이 결정권을 갖도록 절차를 세운다.
마을 우체국 임시 직원 이소담은 주소 없는 편지를 분실물로 보관하고, 택배 기사 한기준은 폐쇄된 우체통에서 아버지의 열쇠를 발견한다. 이들은 편지를 대신 전달하지 않고 당사자들이 직접 연락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