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중 3%
선왕의 시신이 증언하는 밤
선왕의 장례 옷을 살피던 의녀 서백린은 시신의 손과 수종 궁녀에게 남은 같은 얼룩을 발견한다. 왕의 병을 독으로 단정할 수도, 우연으로 묻을 수도 없는 밤. 그녀가 끝내 확인하려는 흔적은 새 왕에게 물려줄 계승띠로 이어진다.

총 3화
선왕의 장례 옷을 살피던 의녀 서백린은 시신의 손과 수종 궁녀에게 남은 같은 얼룩을 발견한다. 왕의 병을 독으로 단정할 수도, 우연으로 묻을 수도 없는 밤. 그녀가 끝내 확인하려는 흔적은 새 왕에게 물려줄 계승띠로 이어진다.
해저도시 승강기 정비사 박시원은 없는 0층 버튼이 야간 점검 때만 켜지는 현상을 조사한다. 문 너머엔 지상과 닮은 풍경이 보이고 돌아온 승객의 기억에서 한 가지가 사라진다.
무속인 서해령은 매주 같은 시간 접속하던 시청자들이 현실에서도 사라지는 일을 겪는다. 채팅 기록과 의뢰 동의를 확인하며 시청자 참여를 자극적으로 이용하려는 제작자와 맞서 실종 경로를 추적한다.
아버지의 만두집을 임시로 맡은 민재가 국물 노트의 빈자리를 좇는다. 골목 이웃과 누나 민아가 나눠 보관한 세 조각의 조리 기록은 한 비법을 복원하는 열쇠가 아니라, 가족이 서로에게 맡겼던 일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