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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사서는 달빛으로 빚을 읽는다
도시의 잊힌 기억을 책으로 보관하는 야간 도서관. 신입 사서는 책을 펼칠 때마다 자신의 기억 하나를 담보로 내놓는다.

총 3화
도시의 잊힌 기억을 책으로 보관하는 야간 도서관. 신입 사서는 책을 펼칠 때마다 자신의 기억 하나를 담보로 내놓는다.
소금으로 만든 골렘이 운영하는 항구 식당에서 견습 요리사가 손님들의 기억을 음식으로 복원한다.
궤도 잔해 회수팀 기록관 차연우는 수명을 다한 위성의 데이터를 보존하고 안전한 재진입을 준비한다. 실종된 어머니의 음성 로그가 폐기 예정 위성에서 발견되자, 그는 사적 기억과 국제 안전 규칙 사이에서 자료를 남길 길을 찾는다.
장례식장 음향기사 신태경은 빈소마다 다른 안내방송이 자신만 아는 어린 시절 문장을 읽는 것을 듣는다. 누나의 장례를 준비하며 방송실 기록을 조사하고, 가족이 말하지 않았던 사고의 기억에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