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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침공 24시간 전으로 무한 루프
외계 함대가 서울을 지우는 24시간을 수천 번 겪은 궤도감시관. 매번 혼자 죽던 그는 이번에는 각국의 무기와 사람을 최적의 한 수로 엮어 인류의 첫 승리를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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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함대가 서울을 지우는 24시간을 수천 번 겪은 궤도감시관. 매번 혼자 죽던 그는 이번에는 각국의 무기와 사람을 최적의 한 수로 엮어 인류의 첫 승리를 설계한다.
화물선 조종사 나예린은 산소 필터와 씨앗 봉투를 궤도 정거장에 배달한다. 적재 목록에 없는 캡슐이 발견되고 배송을 놓치면 농장 하나가 멈추는 상황에서 불법 화물의 주인을 찾는다.
궤도 잔해 회수팀 기록관 차연우는 수명을 다한 위성의 데이터를 보존하고 안전한 재진입을 준비한다. 실종된 어머니의 음성 로그가 폐기 예정 위성에서 발견되자, 그는 사적 기억과 국제 안전 규칙 사이에서 자료를 남길 길을 찾는다.
기억 복원 엔지니어 강지후는 사고 후 감각 기록을 재생한다. 같은 사고의 서로 다른 기억 파일이 의뢰인 부부를 서로 범인으로 가리키자, 그는 누락 장면을 꾸며내지 않고 오류 원인과 공개 동의를 확인한다.